OMAH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ETF 입니다. 워렌버핏 ETF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5일에 상장된 ETF입니다. 이 ETF는 워렌버핏 포트 상위 20개 종목을 추종하며 배당률 15%를 목표로 하는 월배당 ETF 입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OMAH ETF 구성종목
OMAH ETF는 워렌버핏 포트 상위 20개 종목을 추종하는 ETF 입니다. 그 중 일부인 상위 TOP 10을 살폅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BRKb (버크셔 헤서웨이 Class B) : 9.38%
- AAPL (애플) : 8.70%
- AX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7.07%
- BAC (뱅크오브아메리카) : 4.96%
- VRSN (베리사인) : 4.84%
- KR (크로거) : 4.73%
- DVA (다비타) : 4.72%
- C (씨티그룹) : 4.49%
- V (비자) : 4.46%
- KO (코카콜라) : 4.35%
이 ETF는 워렌버핏이 투자한 기업을 따라서 투자하는 ETF 입니다. 버크셔 헤서웨이 같은 대형 투자기관이 어떤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했는지 공개하는 자료인 13F 보고서를 참고하여 투자 종목을 업데이트하는 ETF 입니다.
즉, 포트폴리오도 일정 시기마다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버크셔 헤서웨이의 투자 내역을 참고하지만, 단순히 따라하지는 않고, 운영사인 VistaShares에서 비율을 조정하고 관리 합니다.
옵션 거래에 대한 부분은 Tidal Financial Group에서 담당합니다.
Tidal Financial Group은 ETF의 출시, 운영,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입니다.이 회사는 2012년에 설립이 되었고, 관리중인 ETF는 199개 입니다. 협력중인 ETF 발행사는 70여곳이며, 운용 자산 규모는 300억 달러 이상입니다. 직원수는 92명이며, 뉴욕, 시카고, 밀워키, 디트로이트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3월 10일 기준 OMAH ETF의 현재 주가는 $19.91(환율 1,450원 기준으로 28,869원)이며, 총 자산 규모는 $994.9k이며, 환율을 1,450원으로 계산했을 때, 약 14억 4천만원입니다.
전체적으로 금융 섹터가 51.39%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기술 섹터에 13.93%, 소비재 섹터에 13.4%, 에너지 섹터에 8.19%, 헬스케어 섹터에 4.86%, 통신 섹터에 4.3% 정도로 투자 비율이 구분 되어 있습니다.
2. OMAH ETF 목표 배당률
이 ETF는 연 15%의 배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달 1.25%씩 나눠서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근들어 선호하고 있는 월배당인 것입니다.
높은 월배당을 지급하는 첫번째 운영 방법은 코카콜라나 애플같은 회사는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줍니다. 이런 배당금을 ETF가 받아서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형식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옵션 거래를 활용하여 분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ETF 입니다. 주냥 주식만 들고 있는게 아니라, 옵션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추가로 돈을 더 버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해서 주식의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지 않게 옵션을 팔아서 수수료(프리미엄)을 받아 그 수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배당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모인 배당 수익과 옵션 수익을 합쳐서 매달 1.25%씩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이 ETF를 1,000만원치 매수하여 팔지 않고, 계속 보유만 해도 세전 월 12만 5천원씩, 연간 150만원의 배당금이 증권 계좌로 입급되는 것입니다. 물론 배당세 15%가 원천징수되고, 세후 월 106,250원 (연간 127만 5천원)이 입금되게 됩니다. 이 배당금은 달러로 입급되며, 세금을 징수하거나 종합소득을 계산할 때는 배당금이 입금된 날의 기준 환율을 적용하여 원화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입금되는 날 환율에 따라 환차손익도 발생하게 됩니다. 굳이 환전하지 않아도 될 경우에는 달러를 그대로 재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OMAH ETF 투자시 주의사항
투자자 입장에서는 높은 배당금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지만, 옵션 거래를 하는 만큼 변동성과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커버드콜 전략의 경우, 상방은 제한되어 있고 하방은 무한으로 열려있기 때문에 추종하는 종목이 하락할 경우 그 손해는 매우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옵션 거래 방식으로 풋 매도, 콜 매도 등이 있지만, 아직 어떤 전략을 사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추가 조사 후 신중히 진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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